[레저라이프] 아웃도어, 장마를 이겨라

입력 2013-06-2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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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본격적인 장마철을 맞아 아웃도어 업체들이 방수기능을 갖춘 다양한 제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들이 있는 지, 아울러 비를 맞은 후 제품 관리 요령까지 살펴봅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기자> 네파는 방수기능과 내부의 땀과 열기를 배출시켜주는 투습기능을 갖춘 ‘나투라 레인재킷’을 내놓았습니다.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트렌치코트 디자인으로 세련미와 활동성을 함께 갖췄습니다.

이젠벅의 ‘헬세헨 윈드프루푸 방수재킷’은 가벼운 착용감의 판쵸형 레인코트로, 방풍 방수 기능을 지녔습니다. 밑단에 3M 빛 반사 소재를 적용해 야간에도 안전성을 더해 줍니다.

몽벨의 ‘미들컷 레인코트’는 세이버텍스 원단을 사용해 레인 코트 본연의 기능인 탁월한 방수와 투습성에 천연 방충 성분으로 후가공해 안티버그 기능까지 더했습니다.

`체크 판초 레인 재킷’도 방수와 투습 기능에 안티버그 기능도 갖춘 멀티 아이템. 특히 귀여운 판초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밀레는 방수력과 함께 PVC 소재와는 달리 피부 트러블이나 발냄새의 염려도 없는 천연고무 소재만을 사용한 레인부츠를 내놓았습니다.

엠리미티드 몽블랑 판초 재킷은 방수·투습 기능이 뛰어난 특수 필름막을 코팅해 비는 막아주고 수증기 형태의 땀은 내보내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줍니다.

<인터뷰: 김현수 네파 매니저 -"장마철을 맞아 방수 투습 등 기능성 소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블랙야크는 옥스재킷과 U발리스재킷, B라이언포스 재킷 등 방수 기능이 뛰어난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자체개발 소재인 야크테크의 소재사용으로 발수도, 내수압, 투습도를 세계 최정상급으로 높였으며 스트레치성 소재로 탄력성을 더했습니다.

<인터뷰: 남윤주 블랙야크 팀장 -"아웃도어 활동은 아무래도 날씨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블랙야크에선 아웃도어 업계 최초로 날씨 경영인증을 받아 물량부터 제품 생산 · 마케팅까지 전방위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장마철에 대비해 레인자켓의 할인 이벤트도 발빠르게 적용했습니다. 특히 패션성이 높은 여성 레인코트의 인기로 이제 비를 피하는 것이 아닌 즐기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습니다. ">

한편, 레인재킷의 경우 특수 필름막을 코팅한 제품들이 대부분이어서 빗물이 제품 표면에 그대로 맺혀 있게 됩니다. 따라서 비오는 날 착용한 후엔 반드시 물기를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터뷰: 조명숙 네파 매니져 - "귀가 후 손으로 물기를 털어주시고, 마른 수건으로 톡톡 닦은 후 그늘에 말려 보관해 주시면 새 옷처럼 착용하실 수 있습니다. ">

레인부츠도 비 오는 날 착용한 후엔 마른 수건으로 빗물을 닦은 후 거꾸로 뒤집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말려야 합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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