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소매 사업체 오래될수록 영업이익률 '뚝'

김택균 부장

입력 2013-06-24 12:00   수정 2013-06-24 13:15

도매 및 소매업은 사업체 연령이 높아질수록 영업이익률은 감소하는 반면 사업체당 종사자수와 사업체당 매출액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개인사업체는 사업체당 매출액이 법인사업체보다 매우 낮은 반면 영업이익률은 법인사업체 보다 약 4배 정도 높았습니다.
통계청은 2011년에 실시한 `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도매 및 소매업의 영업이익률은 사업체 연령이 0~4세일 때 7.7%이지만 20세 이상의 경우 5.9%에 불과했습니다.
반면 사업체 연령이 0~4세에서 20세 이상으로 높아질수록 사업체당 종사자수는 2.7명에서 3.5명으로 늘었고 사업체당 매출액은 6억 3천만원에서 15억 7천 4백만원으로 증가했습니다.
개인사업체(비법인단체 포함)의 사업체당 매출액은 2억 5천7백만원, 영업이익률은 15.9%에 그친 반면 법인사업체는 각각 60억 3천 3백만원과 4.1%로 4배 정도가 높았습니다.
한편 전(全) 산업의 평균 연령은 8년 4개월, 영업이익률은 8.3%, 사업체당 종사자수는 5.3명, 사업체당 매출액은 12억 9천 1백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全) 산업의 영업이익률은 0~4세의 경우 9.2%지만 20세 이상의 경우 7.4%에 그쳐 사업체 연령이 높아질수록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창업이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업종은 당구장과 컴퓨터 게임방, 노래연습장 등 스포츠·오락관련 서비스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포츠·오락관련 서비스업의 신규창업률은 23.1%로 모든 산업 가운데 가장 높았고 음식점업·주점업(21.1%), 보육시설 등 교육서비스업(16.8%), 청소관리업체나 인력소개업체 등 사업지원 서비스업(16.6%), 부동산업(15.9%) 등의 신규창업률이 전(全) 산업 평균(14.3%)을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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