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쇼크'에 10대 그룹 시총 74조원 증발

김종학 기자

입력 2013-06-25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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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따른 주가 급락으로 1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이달들어 74조원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와 재벌닷컴에 따르면 우선주를 포함한 10대 그룹 상장사 시가총액은 24일 종가 기준으로 653조1천억원으로 이달들어 74조1천억원 감소했습니다.

재계 1위인 삼성그룹이 39조6천억원 시가 총액이 줄었고 현대차는 8조4천억원, SK그룹은 5조원가까이 시총이 증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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