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중국방문‥중기진출 '활력'

지수희 기자

입력 2013-06-26 17:51  

<앵커>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방문이 우리 중소기업의 중국진출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방중기간동안 열리는 중국진출 전략 토론회가 중소기업 지원 범위를 해외까지 넓히는 데 물꼬를 터줄 전망입니다.

지수희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중국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은 약 2만2천여개.

대부분 값싼 노동력에 지리적으로 가깝다는 장점이 작용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변화하는 중국시장에 맞춰 중국 진출 전략을 변경할 필요가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순방기간동안 열리는 중국진출 전략토론회에서는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해법들이 제시될 예정입니다.

<인터뷰> 양갑수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실장
"싼 임금 시대는 점점 지나가고 있고, 중국은 세계최대 거대 시장입니다. 그시각으로 변화시켜서 중국내에서 생산하더라도 중국내에서 소비까지 할 수 있도록 인식변화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난 2002년 중국에 진출한 밀폐용기 제조업체 락앤락은 중국시장 개척에 성공한 기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지난해 락엔락의 중국현지 매출은 2600억원으로 한국 매출을 훌쩍넘어섰습니다.

성공 비결은 중국 소비자들에 대한 이해입니다.

<인터뷰> 이경숙 락앤락 커뮤니케이션 본부장
"중국이 차를 많이 마시는데, 현지에 맞는 제품 개발한 것이 유효했습니다. 단순히 제품 판매 보다는 중국을 잘 이해하는 사회공헌 활동도 필요합니다.

또 중국의 현지 네트워크를 이용해 유통망을 개척한 것도 주 성공요소중에 하나입니다.

이처럼 창조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이 국내 시장에 머물지 말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이미 진출해있는 우리 기업인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비관세 혜택같은 활발한 교역을 위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경제TV 지수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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