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화 중기청장 취임 100일‥'벤처·창업시대' 개막

지수희 기자

입력 2013-06-2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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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을 맞은 한정화중기청장의 주요 정책성과 가운데 `벤처·창업시대`를 열었다는 점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지난 3월 22일 `창조경제 구현`을 주 과제로 박근혜정부의 초대 중소기업청장으로 취임했습니다.

한청장은 취임 3일만에 대통령 업무보고 후 대학과 연구기관 등에서 축적한 전문지식과 경험으로 중소·중견기업 육성정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해왔습니다.

이가운데 지난달 15일 발표한 벤처·창업자금 생태계 선순환 방안은 한청장의 첫번째 굵직한 성과로 평가됩니다.

이는 기술력을가진 초기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으로 창업, 성장, 회수, 재투자의 선 순환 구조를 확립하는 정책입니다.

이를위해 한청장은 다수의 소액투자자로부터 초기자금을 조달하는 `크라우드 펀딩`제도를 신설하고 엔젤투자자에게 소득공제한도를 50%까지 높여주는 방안을 내놨습니다.

또, 투자수익을 조기에 회수 할 수 있도록 기술혁신형 M&A 세제 특례를 도입하고, 2조원 규모의 성장사다리펀드를 조성했습니다.

회수재원이 다시 투자될 수있도록 회수자금 재 투자시 양도세를 이연하고, 재투자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선배벤처의 청년창업펀드 결성을 통해 자금과 노하우가 함께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그 외에도 한청장은 `손톱 밑 가시`발굴과 제거를 위해 1주에 4~5차례 중소기업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지난 100일동안 총 59차례나 현장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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