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핀즈, 환경부인증 업계 첫 한자리수 배출율 합격

입력 2013-06-27 10:22  

음식물처리기 환경부 인증기준인 고형물배출율 한 자리수 제품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환경가전 전문기업 스핀즈이노베이션(대표 박노형)은 세계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원심분리배출형 가정용 음식물처리기 `스핀즈(SPINZ)`가 환경부 인증시험에서 고형물배출율 9%를 기록하며 업계최고 성적으로 심사 통과하며 친환경 제품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은 환경부 인증시험 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로부터 자사의 스핀즈 고급형과 표준형 제품에 대한 시험결과 각각 고형물배출율 9.8%와 10.2%를 통보 받았다고 전했다.

6월 현재 66개 인증제품의 고형물배출평균은 17.1%, 그간 최고는 12.2%다. 현행 환경부 인증기준은 싱크대일체형으로 분쇄된 음식물찌꺼기가 고형물 기준 80% 이상 회수되거나 20% 미만으로 배출되는 제품만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동안 고형물배출율 10% 벽을 깨기 어렵다는 세간의 주장이 퇴색된 반면, 환경부의 음식물처리기 인증기준 강화 목소리는 힘을 얻게 됐다.

실제로 올해부터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전면시행으로 음식물처리기에 대한 관심이 늘자 일부 업체들이 불법 디스포저(오물분쇄기)에 거름망 등 편법장치를 달고 인증심사를 통과한 후 거름망을 떼어내고 판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소비자 구매혼선과 정책 사각지대에 대한 문제가 제기돼왔다.

스핀즈이노베이션 박노형 대표는 "이번 결과는 5년간의 R&D 노력이 빚은 쾌거로 음식물처리기 시장의 기술혁신에 기준점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면서 "이를 통해 업계와 소비자, 환경정책 삼박자가 어우러져 시장이 함께 성장하는 선 순환 구조로 정착해나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핀즈 음식물처리기는 이달 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을 통해 첫 공개되면서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며 블루칩으로 부상했다. 이번 환경부 인증으로 판매가 공식화 됨에 따라 다음달 인터파크HM을 통해 시중에 출시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