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전문가들이 가고 싶어하는 최고의 휴가지는?

입력 2013-06-27 15:18   수정 2013-06-27 15:18

여행전문가들은 어떤 곳에서 휴가를 보내고 싶어할까?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되는 7월을 맞아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 대표 박진영)에서 여행 전문가, 담당 직원 106명과 일반 고객 192명을 대상으로 휴가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인터파크투어 직원 중 106명이 참여해 각자 주관식으로 ‘내 인생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여행지’를 선정한 결과 총 50곳의 지구 구석구석 여행지가 꼽혔다.

이중 멕시코 칸쿤(10표)이로 최다 득표를 차지했고, 스위스(9표), 몰디브(7표)도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칸쿤은 카리브해의 욕망으로 불리며 미국인들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어하는 곳으로 한국에서는 낯선 여행지였지만 최근 들어 허니문 여행지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밖에 유럽일주, 남미, 호주도 인기 버킷리스트 여행지로 선정되었다.

반면 객관식으로 진행 한 일반 고객들의 버킷리스트 여행지는 북유럽이 61.9%의 득표로 1위에 선정됐고, 크로아티아(15.5%) 칸쿤, 쿠바 등 남미(14.4%)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행사 직원들은 업무로 지친 심신을 힐링하며 쉬기 좋은 휴양지나 자연친화적인 여행지를 선호했고, 일반인들은 거리가 멀어서 쉽게 가기 어려운 미지의 지역을 동경하는 것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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