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재원 "태명 헤븐, 딸이었으면 좋겠다"

입력 2013-06-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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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원이 주니어의 태명을 공개했다.



김재원은 13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열릴 결혼식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태명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헤븐이라는 단어를 참 좋아한다"고 운을 뗐다.

김재원은 "회사 이름도 메이드인헤븐이다. 그래서 태명은 헤븐이라고 지었다. 남자일지 여자일지 모르겠지만 중간 지점에서 어울릴 것 같아 그렇게 태명을 지었다"고 밝혔다.

또한 김재원은 "개인적으로는 헤븐이가 딸이었으면 좋겠다. 아들이면 내가 커왔던 방식대로, 친구처럼 편안하게 키우고 싶다"며 "지금은 트러블이 났지만 예전에는 피부가 나쁜 편이 아니었다. 아이가 내 피부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신접 살림은 김재원이 거주 중인 경기도 분당에 차려질 예정이다. 29일 첫방송될 MBC 드라마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배유미 극본, 김진만 연출)에서 하은중 역으로 출연하는 김재원은 신혼여행을 당분간 미루고 작품 촬영에 매진하게 된다.(사진=MBC)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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