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짜배기 인문학과의 만남, ‘문사철100’ 눈길

입력 2013-07-03 14:19  

2013년은 바야흐로 인문학 르네상스 시대이다. 인문학 여행, 인문학 콘서트, 인문학 캠프 등 각종 다양한 인문학 강의가 쏟아지고 있으며 언론과 대중의 관심도 뜨겁다.

최근 인문학 관심을 갖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문사철 전도사’로 불리는 신봉승 작가가 언급한 ‘문사철600’에 대한 이야기도 오가는 분위기다.

문사철600은 문학 300권, 역사 200권, 철학 100권을 의미한다. 그는 문학은 언어의 보고(寶庫)이며 역사는 체험의 보고, 철학은 초월의 보고라고 평했다.

역사소설가이자 극작가인 신봉승 작가는 제대로 된 지식인이나 교양인이 되기 위해서는 30대에 문사철(文史哲)600을 마스터해야 하며 이것이 힘들다면 일생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마쳐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한 달에 한 권의 독서도 힘든 현대인에게 600권이란 부담스러운 일. 꾸준히 인문학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은 체계적인 교육과정이나 학습법, 콘텐츠가 풍부하지 않기 때문에 막상 인문학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해하는 경우도 많다.

이에 휴넷 측은 인문학 도서 600권의 부담을 줄이고자 교보문고와 이어령 교수, 고은 시인 등 국내 대표적 지성인 10명 함께 문학 41권, 역사 17권, 철학 42권으로 이루어진 인문학 100선을 선별했다.

이를 바탕으로 ‘휴넷 행복한 인문학당’에서는 ‘문사철 100클럽’을 운영 중이다. 이는 엄선된 문사철 도서 100권을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강의한 정통 온라인 인문학 강좌로 눈길을 끌고 있다.

일방향적인 온라인 강의를 탈피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형태 게시판인 ‘인문학 광장’을 제공하여 해당 강의를 듣고 있는 다른 수강생들과 관련 지식과 의견 공유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휴넷 행복한 인문학당 관계자는 “고전별로 6~30회 가량 전문가 해설 강의로 구성되며 각 강의시간은 짧게는 15분에서부터 길게는 40분까지 다양하다”며 “집중적으로 수업을 듣는다면 일주일이면 고전 한 권씩을 마스터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

한편 휴넷에서는 7월 한 달 동안 인문학과의 만남을 통해 마음을 재충전하는 ‘힐링 휴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행복한 인문학당 대표과정인 ‘문사철 100클럽’과 ‘원문독파 사서삼경’을 수강하면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