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추적> 실적 추정치 상향 종목 '주목'

정경준 기자

입력 2013-07-04 16:06  

<앵커>
그렇다면 실적시즌 어떤 투자전략이 유효할까요.
종목별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어서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7월 현재 국내 증권사가 추정한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9천100억원.


불과 한달전 7천500억원에서 20% 가까이 상향 조정됐습니다.

일각의 성장성 우려와 달리 외국인은 최근 3거래일동안 SK하이닉스를 700억원 어치를 사들였습니다.

본격적인 실적시즌이 다가오면서 실적 추정치 상향 종목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SK하이닉스를 비롯해 두산인터파크 등이 꼽히고 있습니다.

두산은 30% 가까이, LG생명과학유아이엘 등은 영업이익 추정치가 10%대로 각각 상향 조정됐습니다.

주요 기업별로는 현대차기아차의 영업이익 추정치가 소폭 상향됐고, 삼성전자는 소폭 하향된 10조2400억원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경우, 영업이익 추정치가 소폭 하향 조정되긴 했지만 영업이익 10조원대는 시장의 기대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는 분석입니다.


이에 반해 업황 불황과 맞물려 항공, 해운 종목의 실적 추정치는 대거 하향 조정 받으며 신중한 투자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
"이익추정치로 봤을 때 자동차, 통신, 소매, 유통업종이 상대적으로 이익의 안정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또 한가지 봐야될 부분은 최근 이익 추정치가 소재 업종을 중심으로 바닥권에서 터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익추정치가 낮지만 방향성이 전환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소재와 산업재 부분들도 관심권에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한 실적 우려감이 일면서 기대감이 낮아진 이번 실적시즌.

그 어느 때보다 차별화된 종목별 접근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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