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 시즌 8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선두다툼을 하고 있는 애리조나를 상대로 선발등판할 예정이다.
애리조나의 선발투수는 `좌완 루키` 타일러 스캑스.
스캑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10경기에 등판해 3승을 거뒀고 올 시즌 성적은 2승1패 평균자책점 3.65로 썩 좋은 성적은 아니다.
그러나 스캑스는 지난 6일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8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기며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류현진으로써는 만만히 볼 수만은 없는 상대다.
류현진은 애리조나를 상대로 지난 4월 등판해 6이닝 동안 9개의 탈삼진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2승을 기록한 바 있어 승리전망은 밝은 편이다.
게다가 최근 다저스의 `1억달러`타선이 폭팔하면서 마운드의 부담도 덜어내 줄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