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태' 홍익표 발언 후폭풍‥與대화록 열람 등 일정 전격 취소

입력 2013-07-12 13:36   수정 2013-07-12 13:47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변인


새누리당이 12일로 예정됐던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예비열람을 포함한 모든 원내 일정을 전격 취소했다.


전날 민주당 홍익표 대변인이 박근혜 대통령을 두고 ‘귀태의 후손’이라고 비유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새누리당은 12일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의 발언에 대한 대책을 논의할 것”이라며 모든 원내 일정의 중단을 선언했다. 이날로 예정됐던 국가기록원 보유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예비 열람일정도 취소됐다.


앞서 청와대도 홍익표 대변인의 발언에 대해 사과할 것을 공식 요청했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이날 “어제 민주당 홍 원내대변인의 발언은 국회의원 개인의 자질을 의심하게 할 뿐만 아니라 국민을 대신하는 국회의원이 했다고는 볼 수 없을 정도의 폭언이고 망언이었다”라며 국민과 대통령에게 정중한 사과를 촉구했다.


11일 민주당 홍익표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기시 노부스케와 박정희’라는 책을 인용하며 “책에 ‘귀태’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태어나지 않아야 할 사람들이 태어났다는 뜻”이라며 “만주국의 귀태 박정희와 기시 노부스케의 후손들이 아이러니하게도 한국과 일본의 정상으로 있다”고 발언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원내 일정을 전면 취소한 가운데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긴급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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