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업계, '스타일리시 맘'을 잡아라

입력 2013-07-12 15:38  

결혼, 출산 이후에도 여전히 패션 센스를 놓치지 않는 스타일리시한 엄마들이 늘고 있다. 패션 업계에서는 트렌디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까다로운 미시족들을 사로잡기 위한 감각적인 제품들을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다. 기능은 물론 디자인에도 손색이 없으며, 엄마의 센스와 함께 아이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제품들이 인기 몰이 중이다.


디자이너 가죽 가방 브랜드 지나인뉴욕은 출산 후, 육아 중에도 스타일을 포기할 수 없는 여성들을 위한패션 다이퍼백 `준 헤리티지`를 선보였다. `준 헤리티지`는 다양한 육아용품을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내부 포켓과 코튼 소재의 안감, 가벼운 가죽 소재, 우유병 등을 세울 수 있는 엘라스틱 밴드로 다이퍼백으로서 최적화된 기능은 물론 시선을 사로잡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외관이 특징. 다이퍼 백으로서의 기능은 물론 외출 시 육아 여성들의 스타일을 살려주는 `준 헤리티지`는 육아 기간뿐 아니라 이후에도 스타일리시한 백으로 활용 가능 하다.


특히, 고급 소가죽과 샤무드 원단을 사용해 최소의 무게감을 도모한 `크로커다일 쇼퍼백(Crocodile Shopper Bag)`은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으며, 바닥에 잘 세워지는 디자인으로 내부 육아용품이 잘 섞이지 않을 뿐 아니라 지퍼가 부착돼 내부가 잘 보이지 않게 수납할 수 있어 실용적이다.

<지나인뉴욕 `크로커다일 쇼퍼백 (Crocodile Shopper Bag)`>



영국 슈즈 브랜드 핏플랍이 2013 FW 시즌 새롭게 선보인 `듀에 레더` 펀치 핑크는 발에 가장 안정적인 4cm 히든 굽 `바이오미메틱스 미드솔`을 적용해 기존의 스니커즈나 플랫 슈즈와는 달리 오래 걸어도 맨발로 걷는 듯한 차별화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인솔을 고급 스웨이드로 처리해 쿠션을 장착한 듯한 느낌의 부드러운 착화감이 특징.
브라운 톤이 주류를 이루는 가을 시즌에 스타일링 포인트로 제격. 고급 레더 소재와 슬림한 핏감으로 육아 중 편안한 캐주얼 룩 뿐 아니라 트렌치 코트 등 세미 정장에 매치하면 시크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느낌을 준다. 레깅스와 함께 스커트나 쇼츠에 가볍게 매치하면 세련된 시티 룩을 완성할 수 있다.

<핏플랍 `듀에 레더 펀치 핑크`>



네덜란드 유모차 브랜드 부가부(Bugaboo)는 혁신적인 모빌리티 디자인에 전설적인 팝 아티스트 앤디워홀의 영감을 되살린 콜라보레이션 제품 부가부 `비 플라워 콜렉션`을 선보였다. 브라이트 레드와 챠콜 블랙의 세련된 컬러 조화 위에 익살스러운 요소를 더해 플라워의 순수함과 아름다움을 살린 제품으로 앤디 워홀의 열정과 유행을 타지 않는 멋스러움이 더해져 유니크한 아이템을 찾는 젊은 미시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부가부 `비 플라워 콜렉션`>



프렌치 키즈 브랜드 봉쁘앙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페어룩 봉쁘앙 `2013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봉쁘앙이 올 시즌 선보인 페어룩은 베이비에서 시니어 라인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같은 디자인으로 제작해 엄마와 아이가 커플룩으로 즐길 수 있다. 시즌 트렌드에 걸 맞는 시니어 라인으로 아이와 같은 옷을 입고 싶어하는 엄마의 마음을 대변한 봉쁘앙이 `2013 FW 컬렉션` 페어룩으로 세련된 프렌치룩을 제안한다.

<봉쁘앙 `2013 FW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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