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촬영현장, '상처키스' 촬영장은 '화기애애'

배우 김남길과 배우 손예진의 키스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8일 KBS2 드라마 `상어` 13회에서 조해우(손예진)는 한이수(김남길) 집 앞에서 기다리다 괴한의 습격을 받아 피를 흘리며 집으로 돌아온 이수의 상처를 치료해주다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에 `상어` 제작사는 12일 김남길-손예진 상처 키스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키스신을 촬영하기 전 모습이 담겨 있다. 상처를 입은 김남길은 상처가 진짜로 아픈 듯 엄살을 피웠고 손예진은 김남길 엄살을 받아주며 그의 등을 토닥여줬다.

이 모습을 본 현장 스태프들은 조용한 분위기를 벗어나 웃음을 터뜨렸다는 후문이다.

`상어` 촬영 현장 관계자는 "두 사람이 서로의 존재에 대해 확실히 알게 되고 그 감정이 부딪혀 폭발하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모든 스태프들이 예민한 상태에서 촬영에 들어갔지만, 두 배우가 그런 스태프들을 배려해 가벼운 장난을 치며 오히려 긴장감을 풀어줬다"고 당시 촬영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두 배우는 촬영이 시작되면 프로 연기자 다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쉬는 시간에는 재미있고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여 촬영장은 항상 밝고 즐거울 수 밖에 없다"고 김남길과 손예진을 칭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김남길 촬영현장 재간둥이구나" "김남길 촬영현장 내가 대신 토닥여주고싶다" "김남길 촬영현장 멋져" "김남길 촬영현장 웃으니까 예쁘다" "김남길 촬영현장 가서 직접 보고 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에넥스텔레콤)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