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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구조조정..내수관련주 유망"

입력 2013-07-15 16:18  

<앵커>
중국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한 2분기 경제성장률을 발표했지만 시장은 여전히 중국의 경제성장률 둔화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중국 성장에 초점이 맞춰졌던 관심주들을 내수관련주들로 바꾸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중국이 발표한 2분기 경제성장률을 놓고 시장은 전망치에는 부합했지만 그동안 하향 조정되는 과정을 거친만큼 호재인지 악재인지 해석하기가 모호한 상황이라고 평가합니다.

특히 시진핑 정부가 들어서고 중국 지도부가 강력한 경기 부양책 보다 그림자 금융 규제를 비롯해 전반적인 산업 구조조정에 나선 상황이어서 성장에 초점이 맞춰진 투자전략 보다 중국의 산업구조조정의 수혜주를 찾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조언입니다.


<인터뷰>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중국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경제성장률 침체를 걱정한다. 하지만 이런 걱정속에서 떠오르는 1등 기업을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너나 없이 중국의 내수주를 꼽습니다.

중국 본토에 직접 투자한다면 중국 산업구조조정 과정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쟁력이 높은 기 업에 투자하고, 국내 중국관련 기업에 투자한다면 내수 시장 성장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에 주목하라는 조언입니다.

<인터뷰>
구재상 케이클라비스 투자자문 대표
"중국의 내수쪽을 볼 필요가 있다. 중국의 구조조정을 걱정하지만 중국의 부자들이 1억명이 넘는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내수 쪽의 성장의 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중국의 고도성장기인 2007년까지는 국내 업종 중 주로 조선, 화학 등 소재, 산업재 섹터가 전통적인 중국 경기 수혜주였다면, 2010년을 넘어서면서 중국 내수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아모레퍼시픽, 오리온, CJ오쇼핑 등 생활용품이나 음식료 등이 수혜주로 더 꼽히고 있습니다.

<인터뷰>
구재상 케이클라비스 투자자문 대표
"장기적으로 봤을 때 연말쯤이면 시장에서 중국 구조조정의 긍정적인 측면도 찾게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내년 중국을 보는 관점도 달라 질 것"

미국보다 최근들어 국내 증시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중국.
부진한 경제성장률이 단기적으로 시장에 큰 부담을 주겠지만 시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중국의 건전한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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