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폭우 피해 긴급지원

홍헌표 기자

입력 2013-07-16 16:22  

<앵커>
계속되는 폭우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자 금융업계가 나섰습니다.

보험사들은 민간, 은행들은 기업 위주로 긴급 지원합니다.

홍헌표 기자입니다.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돕기위해 금융권이 두 팔 걷고 나섰습니다.

먼저 보험사들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내놨습니다.

<인터뷰> 소순영 생명보험협회 부장
"폭우로 인해 가입자들이 피해를 입고 생활고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생보업계에서는 사망한 경우 최대한 보험금을 빨리 지급을 해서 원상복구를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한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보험사고 상담과 신속한 피해조사를 위해 상시 지원반을 운영합니다.

각 보험사들은 폭우 피해자에게 보험료나 대출 원리금 상환을 길게는 1년까지 미뤄주기로 했습니다.

또 산사태나 폭우로 집이 무너졌다면 보험금 일부를 즉시 지급합니다.

삼성화재는 침수된 차량을 끌어내기 위해 지역별로 침수 특공대를 운영하고 현대해상은 서울의 상습침수지역 침수 상황을 보험가입자에게 사전에 문자메시지로 알려줍니다.

은행권은 폭우로 피해를 본 기업들을 적극 지원합니다.

시중 은행들은 돈을 빌린 기업의 이자 납입을 미뤄주거나 기간을 연장해줍니다.

KB국민은행과 IBK기업은행은 긴급 경영안전자금을 피해 규모에 따라 지원하고 우리은행은 대출이자를 감면합니다.

<인터뷰> 홍영호 금융감독원 수석조사역
"여름철 풍수해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므로 보험사 등과 함께 사전예방 홍보는 물론 피해발생시 복구 지원을 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대응체계 마련과 함께 모니터링 시스템을 만들어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더 큰 피해에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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