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여자5호, 난생처음 받은 이벤트에 결국 눈물샘 열렸다!

입력 2013-07-18 11:09  


▲ 짝 여자 5호에게 이벤트하는 남자5호 (사진= SBS `짝` 캡처)


결국 여자5호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7월 17일 방송된 SBS `짝` 53기 모태솔로 특집 3부에서 짝 남자5호는 여자5호에게 해바라기 같은 지고지순한 애정표현을 해왔다. 이에 여자5호 또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마음을 열었다.

최종선택 하루 전날 남자5호는 비장의 카드를 꺼냈다. 이는 여자5호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 남자5호는 방 안을 `I♥ You`가 쓰여진 풍선으로 가득 채워놓은 후 여자5호를 불러 노래를 불러줬다.

예상치 못한 남자5호의 이벤트에 여자5호는 벅찬 감동을 숨길 수 없었다. 그녀는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심하게 감동한 나머지 눈물까지 펑펑 쏟았다.

남자5호는 "간소한 이벤트지만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내일 잘 집에 돌아가자. 여자5호님 알았지?"라며 다정한 멘트를 건넸다.
이에 여자5호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아니야 진짜 고마워"라고 말했고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누가 나를 위해 이렇게 해준 적이 없다. 너무 고맙고 나는 해준 게 없는 것 같아 미안하고 그랬다"며 다시 울먹였다.

한편 남자5호는 여자 5호의 손을 잡으며 "30년 만에 여자손을 잡아봤다"며, "30년을 기다렸다"고 말해 여자5호를 흐뭇하게 했다.

두 사람은 사랑을 미리 확인, 최종 선택에서 서로를 택해 짝을 맺었고 애정촌 퇴소 후 실제 커플로 발전해 행복한 나날을 이어가고 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부러우면 지는건디.. 짝 남자5호 여자5호 잘 어울린다~ 매력터짐", "짝 모태솔로특집을 남친과 다봤다. 남자 5호가 여자 5호에게 진심을다한 이벤트 (풍선이랑 노래랑) 보면서 여자5호가 눈물 글썽이는데 나까지 눈물글썽이며 부럽다고 진짜좋겠다 너무좋겠다 어떡해어떡해 연발함 (의도성 반 진심 반 이었음물론)" 등의 반응을 보이며 모쏠 커플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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