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조작 조사 빨라진다..특별조사국 신설

신동호 기자

입력 2013-07-18 16:15  

<앵커>
주가조작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금융감독원이 특별조사국을 신설하고 기획조사를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조사대기기간은 최대 3개월로 단축해 적시성을 높이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신동호 기자

<기자>
네, 주가조작과 분식회계를 뿌리뽑기 위한 금융당국의 움직임이 빨라졌습니다.

금감원은 오늘 오후 2시 브리핑을 열고 `조사 회계감리업무 효율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기존 업무방식을 탈피해 전문성과 시장친화적, 적정성 등을 강화한 SMART방식으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조사방식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전담팀을 꾸립니다.

그동안 금감원은 조사대상을 업종별로 분류해 조사를 실시해 왔는데요.

앞으로 조사경력자나 회계경력자를 우선 배치해 업종별이 아닌 특정유형 사건별로 처리할 방침입니다.

또 적시성을 높이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중대사건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조사 대기기간을 최대 3개월로 단축시킵니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다음달 4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조사국을 신설합니다.

금융당국과 사법당국의 협력도 강화되는데요.

금감원은 거래소와 사건 통보 등에 대해 사전 협의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검찰 등 관계기관을 통해 조사인력도 지원한다는 방침입니다.

김건섭 금감원 부원장은 브리핑에서 "새로 개선되는 방안으로 전문성과 조사역량이 강화되면 조사효율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개선방안들은 별도 추가조치 없이 다음달에 즉시 시행되고 단계적 접근이 필요한 사항은 도입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에서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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