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하루에 G20 대표 7명과 면담‥대대적 경제외교

입력 2013-07-20 20:24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대대적인 경제외교를 펼치고 있습니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모스크바에 방문한 현 부총리는 19~20일 회의 개막을 전후해 중국, 독일, 러시아, 호주, 인도, 터키 등 6개국 재무장관과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 총재를 만나 양자면담을 가졌습니다.
현 부총리는 이들과의 면담에서 선진국 출구전략과 관련한 공조 필요성과 함께 각종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러우 중국 재정부장과의 자리에서는 선진국 출구전략과 관련한 공조 필요성을 설명하고, 한중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양자 통화스와프 만기연장 등 경제분야 성과를 재확인했습니다.
또 한중 자유무역협정의 타결에도 노력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이어진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과의 면담에서는 미국의 성급한 출구전략이 여타국에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초래할 수 있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더불어 지역금융안전망(RFA) 간 협력과 교류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은 G20 내 국제금융체제(IFA) 실무그룹에서 개방된 태도로 논의를 진전시킨다는 방침입니다.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과의 만남에서는 한러 경제공동위원회에서 논의했던 극동 시베리아 진출과 북극항로 개발 등의 과제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라가르드 IMF 총재와는 최근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을 하향조정한 배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G20에서 양적완화 축소에 대비한 국제공조가 충분히 논의되도록 IMF가 의미있는 기여를 해야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습니다.

내년도 G20 의장국인 호주의 크리스 보웬 재무장관과의 만남에서는 역외탈세 등 조세회피 방지를 위해 G20 차원의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필라니아판 치담바람 인도 재무장관은 미국의 출구전략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국가 중 하나가 인도라고 언급하며 향후 출구전략이 시행될 경우 부정적 효과를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해 현 부총리와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알리 바바칸 터키 재무장관과도 선진국 출구전략에 G20 차원의 국제공조가 필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했으며, 향후 지역금융안전망(RFA)의 역할 강화를 위해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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