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주택연금 가입 '급증'..주택상속은 옛말

한창율 기자

입력 2013-07-23 11:30   수정 2013-07-23 15:54

주택상속에 대한 인식 변화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주택금융공사가 23일 발표한 2013년 주택연금 수요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주택을 자녀에게 상속하기 않겠다고 응답한 사람이 일반노년층의 25.7%를 차지해 지난 2008년 12.7%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기대수명 증가로 부모와 자식 모두 고령자가 되어가고 있어, 주택상속에 대한 인식은 더욱 약화될 것이라고 공사측은 분석했다.

현재 주택연금은 지난 2007년 7월 출시된 이후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해 올해 6월말 기준으로 1만4866건이 가입된 상태다.

주택연금 가입자 평균 나이는 72.3세, 2억8천만원 주택으로 103만원의 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입 기준도 출시 당시 `부부 모두 65세 이상`에서 2009년 4월 `부부 모두 60세 이상`으로 가입연령이 내려가 가입자 수는 증가 추세다.

주택금융공사 관계자는 "지난 6월3일 사전가입 주택연금이 출시된 데다 가입연령 요건이 주택소유자 기준 60세로 완화되면 가입자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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