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시황 내일전략] 김진영 앵커 오프닝 - '개선되고 있는 외국인 수급'

[오늘시황 내일전략] 김진영 앵커 오프닝 - `개선되고 있는 외국인 수급`


코스피의 박스권 상단이 높아져가고 있습니다. 6월 저점이 1770포인트였고, 현재는 130포인트 정도 올라와있는 상황입니다. 비차익 중심의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을 시도하고 있는 시장입니다.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6700계약 정도 매수를 보이고 있는 상황을 분석해봤더니 유입된 선물은 기존 매도분에 대한 환매수라기 보다는 신규매수물량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신흥국으로 유입되고 있는 글로벌 자금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한국 시장에 상대적인 유입 규모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외국인, 특히 비차익 쪽으로 수급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최근의 변동성 지표도 하향 안정화되고 있고, 안정적인 환율 국면도 외국인의 매수를 더 기대하게 만드는 상황입니다.


외국인의 수급여건이 나아지고 있다고 판단되는 요소들을 살펴봤습니다. 내일 예정된 중국의HSBC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는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오늘 중국 중시가 2% 넘게 급등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후반에 예정되어 있는 삼성전자의 실적발표와 국내 GDP발표등도 우리의 예상치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요인들이 외국인들의 현물수급을 지지해줄 것으로 전문가들 분석하고 있습니다.


오늘 강한 동력을 보여주고 있는 외국인들로 인해서 2차 상승국면이 도래하게 될지 오늘시황 내일전략에서 자세하게 전망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