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창조경제 이륙 시점"

입력 2013-07-24 17:43  

<앵커> 미래창조과학부가 하반기 소프트웨어 산업을 비롯한 ICT 진흥을 촉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혼란도 있었지만 상반기에 창조경제의 기틀을 다졌다고 평가하며,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미래부가 연말까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쏟기로 했습니다.

상반기 ICT 진흥 특별법 제정으로 법망이 구축된 만큼 하반기엔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날개를 다는 데 주안점을 둘 계획입니다.

창의인재를 육성하고 투자의 선순환 고리를 만들어 창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게 목표입니다.

특히 스마트시대에 ICT 산업 경쟁력을 높여줄 소프트웨어를 중점 지원 대상으로 꼽았습니다.

국내 벤처캐피털의 소프트웨어 투자비중은 5.9%로 미국이 31%인 것에 비하면 저조한 상황입니다.

미래부는 소프트웨어 창업 프로젝트를 발굴해 융합클러스터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9월에는 사업화와 멘토링,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인재 양성의 첫 걸음으로는 초중등 단계부터 대학까지 망라하는 창의적 인재육성계획을 다음달까지 수립키로 했습니다.

국방부와는 군 복무 중 기술 습득 등을 지원해 기업가를 양성하는 `한국형 탈피오트` 도입을 추진합니다.

과학기술 혁신 정책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묻혀있는 특허 등 `서랍 속 기술`을 사업화하고, 과학기술을 매개로 대학과 연구기관, 지자체, 기업을 연계한 연구공동체를 구축합니다.

미래부는 창조경제의 토양이 될 과학기술, ICT의 혁신과 고도화에 속도를 붙여 창조경제 추진체계를 본격 가동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조경식 미래창조과학부 정책기획관
"창조경제 기반을 다지는 해라고 봅니다. 특히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발표한 계획들의 후속 이행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정부 정책들에 따라 민간에서 창업과 일자리 창출하고, 경제 활력이 생긴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성화가 될 것으로 봅니다."

올해 예산 12조 8천억원 중 상반기 60%를 집행한 미래부는 종합포털 구축 등 창조경제기획관 담당 사업에 별도 예산을 요청한 상태라며 주요 업무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경제TV 채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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