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돋보기] 물벼락을 맞아도 내 눈은 ‘살아있네~!’

입력 2013-07-24 15:05  


한국경제TV 블루뉴스의 ‘신제품 돋보기’ 코너는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상 제품들에 돋보기를 들이댑니다. 쓸데없는 부분을 확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 소비자들이 알고 싶은 부분만 꼼꼼히 체크하겠습니다. 화장품, 액세서리, 장난감, 부엌 용품까지 품목은 상관없습니다. 혹시 구매는 망설여지지만 돋보기를 들이대 보고 싶은 독특한 신상품이 있으시면 지체 없이 ‘신제품 돋보기’에 추천 메일을 보내 주세요. 저희가 대신 살펴봐 드리겠습니다.

드디어 장마가 지나간다고 합니다. 지긋지긋한 비가 떠남과 동시에 찾아오는 것이 있으니 바로 폭염이지요. 아마도 비 때문에 한동안 뜸했던 워터파크, 수영장, 바닷가로 출동하는 이들이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우리 여자들 이런 곳에 가기 전에 걱정부터 됩니다. 풀메이크업을 하자니 물에 지워져 얼굴이 더 엉망이 될게 뻔하고, 민낯으로 가자니 그건 더욱 최악입니다. 민낯 공개를 좋아하는 여자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래서 여자들을 위해 나온 것이 ‘워터프루프’ 기능 화장품들인데요. 다른 곳보다 눈 화장을 할 때 이 워터프루프 제품은 절실합니다. 물놀이 할 때는 눈 화장만 살아있어도 풀 메이크업을 한 것이나 다름없는 효과를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컬러니크의 리퀴드 아이라이너와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는 물과 땀에 상당히 강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평소 어떤 워터프루프 아이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해도 눈 밑 번짐이 있어 신뢰도가 전혀 없는 기자에게 과연 신뢰를 심어줄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Zoom in ① Design: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심플한 블랙 컬러로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 제품 모두 꽤 슬림하고 가볍습니다. 특히 아이라이너는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아담합니다. 두 아이템 모두 파우치에 넣고 다니기에 좋을 듯합니다.

Zoom in ② Detail: 먼저 리퀴드 아이라이너는 붓의 사이즈가 짧고 얇습니다. 때문에 그릴 때 한결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리퀴드 아이라이너가 익숙하지 않은 이들은 그리다 보면 라인이 너무 굵어지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이 제품은 붓 자체가 워낙 슬림해서 여러 번 터치해도 라인이 심하게 굵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별히 손으로 문지르거나 하지 않는 이상 하루 종일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마스카라는 일단 붓의 사이즈가 적당해 바를 때 눈 밑에 묻는 현상이 없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마르는 속도도 빠른 편이라 바르자마자 눈을 깜빡 거려도 묻지 않았습니다. 뭉침 없이 깔끔하게 발려서 화장 초보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속눈썹이 풍성해 보이는 효과는 크지 않지만 컬링 효과는 그런대로 좋은 편입니다.

두 제품 모두 기자가 큰 점수를 주는 부분은 바로 시간이 지나도 번지거나 눈 밑에 묻어나지 않는 다는 점입니다. 아침에 눈 화장을 하고 나면 점심때쯤 항상 눈 밑이 판다처럼 번지던 기자인데 이 두 녀석은 저녁까지 거의 무결점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 정도면 물놀이때도 기대해 볼만 하지 않을까요.

Zoom in ③ Name: 컬러니크 ‘리퀴드 아이라이너’보다 ‘워터프루프 마스카라’가 더 물에 강력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제품 명 자체에 워터프루프라고 떡하니 붙어 있어서 그런 듯해요. 현재 이 두 제품은 컬러니크와 도드리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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