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4만원 비밀병기 '크롬캐스트', 개발주도 한국인 김현유 상무는 누구?

입력 2013-07-25 14:57  

구글이 온라인 콘텐츠를 TV 화면에서 볼 수 있도록 한 크롬캐스트 개발한 가운데 이 사업에 한국인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이목을 끈다.


▲ 크롬캐스트 김현유 상무(사진=구글, 유투브 캡처, 김현유 트위터)

구글은 24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미디어 행사를 갖고 새로운 넥서스 7과 함께 USB 형태의 인터넷 방송 수신기 크롬캐스트를 공개했다.

김현유 상무는 이날 구글플러스를 통해 "오늘 우리 팀에서 개발해 온 크롬캐스트와 구글캐스트가 발표됐다"며 "구글캐스트는 스마트론, 태블릿, 노트북 등과 같은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TV간의 연동을 쉽게 해주는 새로운 프로토콜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모바일 기기로 비디오나 음악을 보고 듣다가 콘텐츠를 쉽게 TV로 보내 TV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깔끔한 경험"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캐스트를 이용하려면 USB 형태의 크롬캐스트를 TV에 탑재된 HDMI 단자에 연결하기만 하면 와이파이 망을 통해 다른 기기에서 보내는 동영상을 수신해 TV에 띄워준다.

특히 안드로이드, iOS, 윈도, 맥, 크롬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에서 지원하고 가격은 35달러로 저렴해 이날 행사에서 넥서스 7 이상으로 주목받았다. 구글은 모바일 기기와 연동되는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김 상무는 "크롬캐스트는 구글캐스트를 지원하는 첫 기기이고 앞으로 구글 캐스트가 많은 파트너들의 TV에서 지원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현유 상무는 삼성전자 출신으로 유학 후 지난 2007년 구글에 입사해 현재 구글 TV의 아시아태평양 사업 제휴를 총괄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 TV 관련 파트너십이 주요 임무며 이전까지 신사업 개발을 맡았다.

또한 그는 국내에서 각종 강연으로 이름을 알렸다. 올해 tvN 스타 특강쇼, 지난해 KBS 강연 100도씨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아울러 작년에 `꿈을 설계하는 힘`이라는 책을 출간해 대한민국 청춘들에게 꿈에 대한 도전정신을 심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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