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창원 성재기 트위터 설전 "성재기 자살예고 절대 들어주면 안된다..너도 입 닥x라. 표절 창원아"

입력 2013-07-25 15:18  




▲ 표창원 교수의 발언에 발끈한 성재기 또 욕설. (사진 = 표창원 트위터 / 성재기 트위터)


성재기 남성연대 상임대표가 또 다시 욕설 트윗으로 논란의 주인공이 됐다.

성재기는 그의 한강 투신 예고에 대한 표창원의 "도와 주지 말라"는 주장에, "너도 입 닥X라. 표절 창원아"라며 격한 반응을 보였다.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는 25일 "남성연대대표 자살예고 관련 대책은 결코 입금 등 그 요구 받아주는 것이 아닙니다. 정신보건센터 등의 자살방지 정신과 긴급 상담 진료 등 응급 의료대책입니다. 공개한 이상 무시해선 안되겠죠. 생명은 소중합니다. 누구든 이를 가벼이 여겨서는 안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성재기 대표는 최근 강용석에게 공개적으로 욕설을 퍼부으며 세간의 눈초리를 받은 바 있다.

그는 지난 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강용석, 온 나라가 욕할 때 나는 그를 변호했다"며, "그런데 이제는 후회한다, XXX아"라며 욕설을 섞어 비난했다. 그가 강용석을 비난한 이유는 `NLL발언`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재기 진짜 제정신 아닌듯...", "사람이 이렇게 가볍게 입을 놀려서야...", "차라리 아내 찾는 글 올리는게 낫겠다"등의 반응을 보이며 외면했다.


한편 25일 성재기 대표는 남성연대 공식 홈페이지에 `성재기, 내일 한강에 투신하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보잘 것 없는 제 목숨을 담보로 하여, 감히 한 말씀 올리겠습니다"라며 "대한민국에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여성부와 수 십 여개의 여성 관련기관, 600여개의 여성단체들이 천문학적인 국민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성단체는 단 하나, 정부지원을 받지 않고 자발적인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해온 남성연대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저는 한강으로 투신하려 합니다. 남성연대에 마지막 기회를 주십사 희망합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십시일반으로 저희에게 1억을 빌려주십시오. 빌려주신 돈은 반드시 갚겠습니다"라며 한강 투신을 언급했다.

성 대표는 호소문과 함께 9개의 후원계좌 목록을 공개했다.

또 "내일 26일(금) 저녁 7시 이전 한강 24개 다리 중, 경찰, 소방관 분들에게 폐 끼치지 않을 다리를 선택해 기습적으로 투신할 것이며, 그 과정은 동료들이 촬영하여 인증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시간을 제시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이후 성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왜 다들 투신하면 제가 죽을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투신해도 전 거뜬히 살 자신 있습니다. 돈 빌려 달라는 소리를 덜 구차하려고 이런 짓을 한다는 정도로만 봐주십시오"라며 "내일 저녁 7시 사무처 불고기 파티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글을 추가로 올려 대중들로 하여금 어리둥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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