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주, 매수보다 보유관점 접근 바람직"

입력 2013-07-26 15:03  

마켓포커스 1부- 이슈진단

SK증권 이동섭> 통신사의 영업이익은 시장의 기대치를 모두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영업정지 종료 이후 시장이 안정화되면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다. 5월 중하순부터 마케팅 경쟁이 시작되면서 전반적으로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SK텔레콤 5400억, KT 영업이익은 3300억, LG유플러스는 1400억, SK브로드밴드는 170억 수준으로 시장 기대치 대비 가장 낮게 나올 종목은 KT와 SK브로드밴드로 판단된다. 다만 LTE 가입자 증가에 따라 매출 성장 추세는 유지되고 있고 업종 전반으로 일회성 요인은 특별히 발견되지 않고 있어 다행스럽다.

8월 중순으로 예정되어 있는 1.8GHz와 2.6GHz 주파수 경매가 있다. 그리고 9월 LTE-A 단말기가 지금보다 훨씬 더 본격적으로 출시될 텐데 이 두 개가 시장의 경쟁을 강화하는 요인으로 작동할 것으로 보여 다소 우려가 된다.

KT의 경우 1.8GHz 인접 대역을 가져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텐데 상대적으로 SKT나 LG는 그것을 가져가지 못하도록 주파수 경매에서 여러 가지 영향을 줄 것이다. KT는 그것에 대비하기 위해 주파수 경매 이전에 가입자를 모으려는 활동을 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LG유플러스의 경우 최근 KT의 영업정지를 이용해 가입자를 늘리려는 의도가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는 8월 전후로 경쟁이 격화될 여지가 있다. 9월 LTE-A 관련해서도 본격적인 출시 이전 저가형 단말기의 판매가 예상되기 때문에 3분기에는 경쟁이 강화될 여지가 많다.

유선 관련해서 살펴보자. 최근 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모두 IPTV 가입자를 잘 모으고 있다. 케이블 TV와의 경쟁도 하반기에는 예정되어 3분기에도 경쟁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

과징금 규모를 보면 SK가 360억, KT가 200억, LG가 100억 정도다. 규모만 보면 영업이익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다. 중요한 것은 KT가 영업정지를 7월 30일부터 7일 받았다. 그러면 그 전에 영업정지 기간 동안 가입자를 모으지 못하는 것에 대비해 미리 모을 가능성이 있으며 최근 그런 활동이 일부 있다. KT의 경우 비용증가의 우려가 있다.

KT를 제외한 SK나 LG유플러스의 경우 KT의 영업정지 기간 동안 큰 비용 없이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실적에는 다소 긍정적이다. 이번 보조금 지급에 따른 과징금과 영업정지 처분은 규모가 작고 영업정지 기간이 생각보다 길지 않았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통신사에게는 불확실성 제거 차원에서 오히려 도움이 된다.

지난 1년 동안 통신/서비스 업종의 지수가 많이 올랐고 주가도 많이 좋았다. 앞으로는 장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기 어렵다. 따라서 신규매수보다 보유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좋겠다. 다만 연말로 갈수록 배당 매력이 부각될 것이고 여전히 지수 방어적 성격은 유지될 것이다.

특히 KT의 경우 최근 주파수 할당이나 LTE-A, 과징금, 영업정지 등의 악재를 2분기 말, 3분기 초에 다 반영했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KT가 아주 저렴한 밸류에이션과 현금배당, 모든 악재가 반영된 상황에서 가장 투자매력도가 높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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