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홀딩스, '마구잡이식 마녀사냥' 공식 입장‥대웅제약과 무관

입력 2013-07-29 15:34  



▲ 대웅홀딩스 공식입장 전문.


청년사업가와 대기업 간의 논란이 진실게임 양상을 보이며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이에 문제의 대기업으로 지목된 대웅홀딩스는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김 씨의 주장을 반박하는 `대웅홀딩스의 입장`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내용에서 "`과일찹쌀떡` 사업과 관련하여 인수 또는 합병 계획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며 "`이찌고야` 브랜드와 업무 관련 컨설팅 계약만 체결하였으며 그 외의 관련 사업은 검토조차 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대웅홀딩스는 동업자 안 씨가 소유한 `이찌고야`라는 브랜드에 관심을 보인거지, 청년사업가 김 씨의 기술과 아이템인 `과일찹쌀떡`은 염두에도 두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웅홀딩스는 진실과 증거를 바탕으로 절차를 통해 법적 테두리 안에서 모든 의혹을 밝힐 것이며, 만약 인터넷 유포 내용이 거짓으로 판명되면 관련자들은 당사가 입은 모든 유·무형적인 손실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단순한 동정론 또는 여론몰이에 의해 주관적으로만 판단해 마구잡이식의 마녀사냥은 결코 올바른 힘이라 할 수 없으며 정당화 될 수도 없다. `갑의횡포`라는 시대적인 이슈를 교묘히 이용한 행태가 있다면 이는 반드시 처벌 받아야 하며, 또한 이에 의한 선의의 피해를 보는 기업도 없어야 할 것"이라며 "어느 것이 진실이고 거짓인가는 반드시 법적 테두리 안에서 밝힐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지난 28일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김 씨의 사연이 방송을 탔고, 그 과정에서 대기업의 부적절한 행동을 뒷받침하는 정황이 포착돼, 대웅홀딩스 진실 공방 논란이 확산되었고 논란이 거세지자 대웅홀딩스는 홈페이지를 폐쇄했다.


한편, 대웅홀딩스는 투자 컨설팅 및 인수합병 전문기업으로 제약사인 대웅제약과는 관련이 없다. 그러나 `대웅`이라는 이름 때문에 관련 기업 아니냐는 잘못된 정보가 나돌자 일부 네티즌은 "대웅제약과 대웅홀딩스는 관련이 없으니 헷갈리면 안 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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