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녀' 퀸제이, 도대체 누구? 미친 가창력 '소름 돋아'

입력 2013-07-30 09:35  

여성 보컬리스트 퀸제이(Queen J)의 영상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신원 미상의 여성 보컬리스트가 노래를 부르고 있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는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화면이 어두워 얼굴을 확인할 수 없는 이 보컬리스트는 일명 그림자녀라 명명된 퀸제이다.

녹음실에서 편집 없이 한 번에 라이브로 부른 듯한 영상은 모두 3개로 제니퍼 허드슨의 `아이 엠 체인지(I Am Changing)` `앤드 아이 엠 텔링 유 아임 낫 고잉(And I`m Telling You I`m Not Going)` 셀린 디온의 `러브 이즈 온 더 웨이(Love Is On The Way)`를 R&B 스타일로 소화했다.

퀸제이가 부른 제니퍼 허드슨의 두 곡은 모두 영화 `드림걸스`에 등장했던 곡으로 감성 파워 고음 모두를 충족시켜야되는 고난이도의 곡. 퀸제이는 제니퍼 허드슨의 매력 포인트에 맑은 음색과 허스키 보이스를 더하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어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낯선 이름의 소유자인 퀸제이의 영상을 접한 후 "노래 정말 잘 한다" "곧 데뷔할 신인인가?" "어떻게 노래를 이렇게 잘 하지?" "얼굴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사진=온라인 게시판)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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