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로 잠들지 못한다면? 아이템으로 극~복

입력 2013-07-30 18:37  

폭염과 함께 찾아온 열대야는 창문을 열고, 선풍기를 틀어도 나아질 기미가 없다. 그렇다고 에어컨을 켜놓고 자기에는 냉방병과 피부가 걱정이다. 오랜 시간 에어컨에 노출된 피부는 건조함과 각질을 유발하기 때문. 해가 떨어져도 후텁지근한 날씨 때문에 쉽사리 잠들지 못하고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은 숙면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을 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자극 없는 클렌저로 끈적함 없애기



깊은 잠에 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청결상태다. 특히나 여름철에는 땀 분비가 많기 때문에 씻지 않아 끈적이고 간지러우면 쉽게 잠에 들지 못한다. 이때는 찬물보다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이 긴장을 풀어줘 숙면을 돕는다. 또 한 가지 중요한 것은 클렌저 . 날씨 탓에 잦은 샤워와 세안을 하는 여름에는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때문에 최대한 자극이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숙면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나 향이 들어있으면 더 도움이 된다.

맥스클리닉의 비타민 오일 폼은 파라벤, 합성 계면 활성제, 인공색소, 탈크 등 피부에 자극을 주는 11가지 유해성분을 뺀 클렌저이다. 관계자는 “민감성 피부도 자극 없이 클렌징이 가능하고 식물성 비타민 오일 성분이 있어 브라이트닝, 피부 노화 예방, 면역력 강화 등 항산화 효과에 뛰어나다”고 전했다.

꼬달리의 프래그런스 샤워젤은 프래그런스 향을 그대로 담은 퍼퓸 샤워젤이다. 부드러운 식물 추출 성분이 함유돼 있는 알칼리성 제품으로 아토피, 민감성 피부도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알로에베라 성분이 함유돼 있어 여름철 자외선에 지친 피부에 진정 효과를 준다.

젤 타입 제품으로 산뜻하게



땀과 피지 때문에 번들거리는 얼굴을 씻고 로션을 바르면 다시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어 찝찝할 때가 있다. 이럴 때는 크림이나 오일 타입의 제품보다는 수분감은 충분히 주면서 빨리 흡수돼 끈적임이 없는 젤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알로에 성분이 포함되면 피부 진정효과도 뛰어나고 알로에 특유의 상쾌한 향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준다.

더페이스샵의 치아씨드 피지 잡는 수분 크림은 물 대신 유기농 100% 치아씨드 추출수를 사용한 젤 타입의 투명크림이다. 관계자는 “수분씨앗으로 수분을 채워주면서 코튼 씨앗으로 피지까지 잡아준다”고 전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수딩 앤 모이스처 알로에베라 92% 수딩젤은 생생한 알로에가 듬뿍 들어있는 젤 타입 제품이다. 얼굴을 물론 보디나 헤어에도 사용이 가능하고 산뜻한 사용감과 빠른 흡수로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피부를 진정시킨다.

잠들기 전 숙면을 위한 환경 조성은 필수

자기 전 따뜻한 물 한 잔은 숙면에 도움을 준다.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 보다는 적정한 온도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가장 좋다. 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

대추차는 선조들이 오랜 옛날부터 숙면을 취하기 위해 사용한 비법이다. 대추에는 갈락토오스, 수크로오스 등 긴장을 풀어주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천연 수면제라 불리며 불면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잠들기 전 은은한 디퓨저나 캔들을 켜놓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인공으로 향을 발산하는 스프레이나 방향제와는 다르게 서서히 우드와 심지를 타고 올라오면서 은은하게 향이 퍼지고, 서서히 스며들기 때문에 향이 오래 지속된다. 숙면에 도움을 주는 향에는 알로에, 아로마, 라벤더 등이 있다.(사진=맥스클리닉, 꼬달리, 더페이스샵, 네이처리퍼블릭)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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