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분기 GDP·FOMC 성명 '주목'

입력 2013-07-31 09:04   수정 2013-07-31 09:25

<앵커>
오늘 밤부터 양적완화와 관련된 굵직한 이벤트가 줄줄이 예정돼 있습니다.

미국의 2분기 경제 성장률 속보치와 미국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결과가 각각 공개되는데요.

이벤트의 관전 포인트,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미국의 정책 이벤트를 앞두고 전 세계 금융시장이 숨죽이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책 방향에 영향을 줄 미국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은 오늘 밤 발표되고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성명서는 내일 새벽 공개됩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양적완화 규모 축소가 시작되는 시점이 9월이 될 것이란 관측을 꾸준히 내놓고 있지만 `와일드 카드`가 나올 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경기 전망 상향 조정을 통해 출구전략 시기가 임박했다는 신호가 제시될 수도, 기준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한 더욱 명확한 힌트가 제시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유동성 축소 공포에 다시 한번 흔들릴 수 있다는 얘깁니다.

<인터뷰> 이안 스태너드 모간스탠리 투자 전략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 조기 축소를 위한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당분간 시장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다."

같은 날 발표되는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도 관심사 입니다.

<인터뷰>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
"미국 양적완화 축소와 관련된 모든 것은 미국 경제지표에 달려있다."

2분기 미국 경제 성장률은 1%에 그치며 미국 경기가 상대적으로 양호하지만 아직 강하지 않다는 것을 나타낼 전망입니다.

다만 2분기를 저점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해석도 있는 만큼 성장률 지표에 대한 연준의 평가가 주목됩니다.

미국 성장률 수준에 대한 연준 평가가 양적완화의 점진적 축소 시기에 대한 힌트를 줄 것이란 예측입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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