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셰코2' TOP2 김태형-최강록, 가족 장외대결 '후끈'

입력 2013-08-0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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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요리서바이벌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2(이하 마셰코2)` 대망의 결승전에서 TOP2 `절대미각` 김태형과 `천재` 최강록의 일가족이 모두 모여 뜨거운 응원전을 펼친다. 결승전은 2일 밤 10시 방송된다.

`마셰코2` 결승전은 도전기간 동안 크게 성장하며 최대 복병으로 떠오른 ‘절대미각’ 김태형과 만화 ‘미스터 초밥왕’을 보고 요리를 시작해 극강의 요리 실력을 선보여 온 ‘천재’ 최강록의 대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승자는 상금 3억과 프리미엄 냉장고, 자신의 이름을 내건 레시피 프로그램을 거머쥐게 된다.

결승전 현장에는 두 도전자의 일가족이 모두 출동했다고. 최강록의 아버지는 말없이 아들을 뜨겁게 안으며 격려했고, 김태형의 아버지는 “아들이 요리와 노래 둘 다 잘해서 만능 엔터테이너가 되길 바란다”고 지지하며 팽팽한 응원 대결을 펼쳤다.

숙소 생활로 2개월 만에 가족과 상봉한 두 도전자는 이들을 보자 놀라움과 기쁨이 교차하는 얼굴로 크게 반가워했다는 후문이다. 최강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버지와 포옹을 나눴다”며 특유의 수줍은 미소로 감동의 마음을 전했고, 김태형은 “센스 있는 아버지의 발언에 더욱 힘이 난다”는 소감을 밝히며 전의를 불태웠다.

이날 결승전에는 본선 진출자들과 더불어 김태형이 속한 그룹인 ‘에덴’의 멤버들까지도 모두 방문, 각자 응원하는 도전자들에게 힘을 보탰다는 후문이다.

CJ E&M 김경수 CP는 “두 도전자의 최종 요리 대결뿐만 아니라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과 지인들의 장외전도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대한민국 두 번째 마스터셰프 탄생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마셰코2`는 대한민국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요리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최고 시청률 2.1%를 기록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심사위원에는 정통파 스타 셰프 강레오, 비엔나의 요리여왕 김소희, 푸드계 마케팅의 귀재 노희영이 나서고 있다.(사진=CJ E&M)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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