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업체의 설문조사에서 ‘이성의 노출 부위 중 가장 눈길이 가는 곳이 어디일까?’ 라는 설문조사가 진행되었다.
설문조사 결과 남성들은 상체 못지 않게 여성들의 하체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은 허벅지, 종아리, 허리 순으로 눈길이 잘 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무더운 여름에는 여성들이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자주 입기 때문에 하체 부위가 더욱 신경 쓰일 수 밖에 없다.
그 중 종아리의 경우 유전으로 인해 선천적으로 알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근육이 발달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어떤 습관이 종아리 근육을 발달 시키는 것일까?
먼저 팔자로 걸음을 걷거나 한쪽 다리에만 중심을 두고 서 있는 경우, 높은 굽의 하이힐을 자주 신는 경우 종아리에 긴장을 주기 때문에 종아리 근육을 더욱 두껍게 만들 수 있다.
이외에 너무 많은 운동을 하거나 서서 일을 오랫동안 하는 경우에도 종아리에 근육이 뭉치게 되어 점점 종아리를 두껍게 만들 수 있다.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종아리 근육이 발달 되었다면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로 종아리 근육을 줄일 수 있다.
먼저 운동을 통해 원활한 혈액순환을 시켜주어야 한다. 일주일에 3일 30분 이상 운동을 하여 혈액 순환이 잘되게 해주는 것이 좋으며, 요가 수영, 헬스 등 본인 체력에 맞는 운동을 찾아 꾸준한 운동으로 혈액순환을 시켜주어야 한다.
다음으로 반신욕과 족욕, 과일과 채소를 자주 섭취해주고 과다한 나트륨 섭취를 줄어야 한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종아리 근육이 쉽게 줄여지지 않는다면 의학적인 방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종아리보톡스라고 불리는 보톡스 시술을 통해 신경을 전도시키는 근신경접합 말단부에 주사하여근육을 축소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술 후 약 2주부터 자연스럽게 근육이 축소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의 근육량에 따라 약 4~6개월 정도 효과가 유지된다.
부천민클리닉의원 오세문 원장은 “종아리 근육은 내측, 외측, 비근으로 나눌 수 있으며, 어느 부위의 근육이 얼마나 발달했느냐에 따라 시술 정도가 달라진다”며 “시술 전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받는 것이 좋으며 시술 후에는 종아리 근육을 자극할 수 있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부천민클리닉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