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상반기 스타들의 선글라스 패션 어워드

어느 순간부터 선글라스를 빼놓고 스타들의 패션을 논할 수 없게 됐다. 스타들은 공항패션을 시작으로 각종 행사, 드라마 속에서 선글라스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는 선글라스 하나만으로도 룩에 색다른 분위기를 더할 수 있기 때문. 선글라스를 사랑한 수많은 스타들 중 가장 우리의 눈을 사로잡은 스타는 누군지 2013 상반기 스타들의 선글라스 패션을 살펴봤다.

강조하고 싶은 분위기를 선글라스 하나로



2013 상반기 여배우들의 우월한 선글라스 패션 중 상위권을 차지한 스타로 수지, 김혜수, 이민정을 꼽을 수 있다.

한 행사장에 참석한 수지는 트위드 재킷에 블랙 상·하의를 매치해 러블리한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베디베로 선글라스로 이지적인 이미지를 더했다. KBS2 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미스김으로 활약한 김혜수는 블랙 컬러 슈트에 사각 프레임의 선글라스로 시크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SBS 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 속 이민정은 오버 사이즈의 선글라스로 패셔너블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센스를 발휘했다.

이들은 모두 자신의 얼굴형에 어울리는 선글라스를 선택하는 공통점을 보였다. 또한 자신들이 보여주고자 하는 이미지를 선글라스를 통해 표현했다는 평이다.


독특한 템플로 센스 UP



천정명, 하하, 조정석은 선글라스로 조금 더 댄디하고 세련된 느낌을 내 상반기 선글라스 패션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귀엽고 훈훈한 이미지의 천정명은 머스터드 컬러 야상에 둥근 형태의 선글라스를 매치해 부드러운 남자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MBC ‘무한도전’에서 하하는 체크무늬 셔츠에 패턴이 있는 모자를 쓰고 선글라스를 매치해 자신의 개성을 한껏 드러냈다. 얼마 전 어머니와 함께 찍은 셀카에서 조정석은 템플 부분에 포인트가 있는 선글라스로 유쾌한 분위기와 ‘훈남’ 이미지를 동시에 보여줬다.

천천명, 하하, 조정석의 공통점은 모두 비슷한 프레임이지만 독특한 템플 디자인이 돋보이는 선글라스로 전혀 다른 각자의 개성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사진=KBS2, SBS, MBC, tvN, 조정석 트위터)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