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급 보험금 알아서 찾아준다

홍헌표 기자

입력 2013-08-0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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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가입자가 청구하지 않더라도 미지급된 보험금이 있으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민원 감축방안의 일환으로 보험사로 하여금 보험금 미지급 사례를 자체 점검 및 시정하도록 했습니다.
동시에 보험업계는 `보험금 찾아주기 운동`을 실시합니다.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올해 2분기 중 화염상 모반치료 레이저수술, 식도정맥류출혈수술, 자궁소파술 등 8가지 수술보험금에 대해 지급결정을 내렸습니다.
분조위는 8가지 수술보험금에 대해 보험사가 보험금을 제대로 지급했는지 자체 점검하여 미지급분을 찾아 돌려주도록 했습니다.
이로써 현재 보험사들은 지급하지 않거나 적게 지급한 80억원에 해당하는 1만2천건에 대해 추가지급 절차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분조위 지급결정 내용이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심사 기준에 바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보험금 찾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미지급 사례를 보험업계 자율적으로 예방하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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