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전력대란 우려감에 스마트그리드주 '급등'

조연 기자

입력 2013-08-1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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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초 올여름 최악의 전력난이 닥칠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국내 주식시장에서 스마트그리드주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2일 오전 9시 8분 현재 누리텔레콤은 전 거래일대비 9.47% 오른 6,360원에 거래되고 있고, 옴니시스템은 6.61% 오른 1,855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피에스텍은 6.24%, 삼화콘덴서도 4.14%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전력위기 대책회의를 주재하면서 "상시대책으로는 위기극복이 어렵게 됐다"며 "발전기 한대만 불시고장 나더라도 2011년 9월 15일과 같은 순환정전을 해야하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12일부터 14일까지 이번주 월화수 3일을 버텨야 하는 만큼 산업체와 공공기관, 가정, 상가 구분없이 전기사용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는 긴급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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