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노믹스 힘 떨어졌나‥GDP '부진'

입력 2013-08-12 09:40  

아베노믹스는 벌써 힘이 다한 것일까. 아니면 시장 기대가 과했던 것일까.

일본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큰 폭으로 밑돌았습니다.

일본 내각부가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의 2분기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전분기대비 2.6%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3.6%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

1분기 경제 성장률 역시 이전 4.1%에서 3.8%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경기 회복 기대감이 이어지며 개인 소비 성장세는 이어졌지만 설비 투자 약세가 이어진 탓입니다.

설비투자는 0.1% 감소하며 6분기 연속 위축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일본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시장에 실망감을 안기자 닛케이225지수는 하락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엔/달러 환율은 장중 96엔대를 이탈했습니다.

닛케이신문은 "2분기 경제 성장률 부진은 아베노믹스 정책이 시장이 예상했던 만큼 강력한 경기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소비세 인상을 검토 중인 정부에게도 부정적인 뉴스"라고 덧붙였습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