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사다리펀드 출범.."투자자 기대"

입력 2013-08-12 15:33   수정 2013-08-12 15:37

<앵커> 모험자본 역할을 하게 될 성장사다리펀드가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이르면 이번주말 첫 하위펀드를 맡게될 5개 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한 공고를 낼 계획입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성장사다리펀드가 공식 출범했습니다.

성장사다리펀드 자문기구인 `투자운영자문위원회`는 12일 성장사다리펀드 현판식을 갖고 사무국에서 제1차 회의를 가졌습니다.

성장사다리 펀드는 기업의 성장단계인 창업, 성장, 회수에 맞게 운용하는 펀드로, 3년간 6조원 규모로 조성됩니다.

처음으로 조성되는 하위펀드인 스타트업 펀드는 최소 1250억원 규모로, 이르면 이번주말 5개 위탁운용사를 선정하기 위한 공고를 낼 계획입니다.

이어 10월에는 회수금융 하위펀드인 세컨더리펀드와 재기지원펀드 운용사를 선정하며, 연말에는 코넥스펀드 운용사를 선정하게 됩니다.

정부는 성장사다리펀드의 활성화를 위해 연기금과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필요한 경우 조성 규모를 더 확대하는 등 지원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정찬우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성장사다리펀드가 운용 목적에 맞게 잘 운영되야 창조금융이 성공할 수 있고, 이에 기반 둔 창조경제가 대통령 생각대로 구축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금융위원회는 조성목적에 맞게 잘 운영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고.."

이날 개최된 펀드 설명회에는 벤처캐피탈과 사모펀드, 중소·벤처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설명회에 참가한 투자자들은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윤종연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
"투자자들 기대가 크죠. 자금 부분도 크고 전체적으로 단계별로 되어있는 부분에 있어서 전체 벤처기업들 모두가 기대할 수 있는 그런 정도 규모의 펀드기 때문에.."

성장사다리펀드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위축되어 있던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돼 기업들이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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