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 특별경영안정자금 요청

신인규 기자

입력 2013-08-1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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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이 개성공단 정상화에 합의한 가운데 입주기업들이 정부에 시설점검 인력의 방북 허가와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개성공단의 즉시 가동을 위한 재가동 준비팀의 출입 및 체류를 허가해달라"고 밝혔습니다.

비대위는 또 4개월 이상 조업중단을 겪은데 대해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특별경영안정자금 지원은 정부자금으로 이뤄지는 추가 대출을 해달라는 의미라고 비대위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기존 대출금의 원금상환 일정과 금리조정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인들은 입주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추가 지원과 함께 남북이 실무회담에서 합의한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구성에 투자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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