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우 대본리딩, '수상한 가정부'로 이미지 변신 꾀하나 '눈길'

입력 2013-08-20 09:56  


▲최지우 대본리딩 (사진= SBS)


최지우의 브라운관 복귀작 `수상한 가정부`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최근 진행된 SBS 새 드라마 `수상한 가정부` 대본리딩 현장에는 최지우, 이성재, 박근형, 왕지혜, 심이영, 방은희, 이승형, 윤희석, 장서원 등 성인 연기자들과 남다름, 강지우 등 아역 배우들까지 모두 모여 첫 대본 연습을 갖고 연기 호흡을 맞췄다.

3시간 가량 진행된 연습에서 배우들은 `웃음과 감동이 있는 미스터리 힐링 휴먼드라마`라는 작품의 콘셉트에 맞게 오싹하고 미스터리한 느낌을 고조시키다가 때로는 폭소를 자아내는 코믹연기로 일순간에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연습시간 내내 웃음과 눈물이 교차될 만큼 배우들이 작품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화사한 웃음으로 현장에 도착했던 최지우는 연습이 시작되자마자 가정부 박복녀 캐릭터에 빙의된 듯 미스터리한 표정과 서늘한 말투로 완벽한 변신을 보여줘 주위의 찬사를 받았다.

배우 이성재는 극중에서 갑작스런 아내의 죽음으로 4남매를 혼자 돌보게 된 은상철 역을 맡았는데 4명의 아이들에게 쩔쩔매는 서툰 아빠의 모습을 선보이며 웃음을 이끌어냈다.

원로배우 박근형은 최지우, 이성재의 연기호흡과 아역배우들의 뛰어난 감수성을 칭찬하며 연기 전반에 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형식 PD는 연습이 끝난 뒤 "모두들 잘해주셔서 기대가 크고 연출자로서 용기를 갖게 됐다"며 "즐겁게 일하고 재미있게 만들자"고 말하며 배우들을 격려했다.

한편 SBS `황금의 제국` 후속으로 방송될 `수상한 가정부`는 엄마의 죽음으로 무너진 한 가정에 정체불명의 가사도우미 박복녀가 들어오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서로를 미워했던 가족들끼리 우여곡절 끝에 사랑과 용서와 화해를 통해 붕괴된 가정을 복원하고 진정한 가족 사랑의 의미를 깨닫는다는 감동적 스토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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