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지 박지용 "핑클 이효리 팬, 뮤비 촬영 좋아"(쇼케이스)

그룹 허니지 멤버 박지용이 가수 이효리의 팬이었음을 인증했다.



20일 오후 1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IFC몰 엠펍에서 허니지 첫 번째 정규음반 `허니 지(Honey G)` 발매 기념 쇼케이스 `허니지 비긴즈`가 열렸다.

박지용은 `그대` 뮤직비디오에서 이효리와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정말 영광이었다. 어렸을 때 부터 핑클 팬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안혜경은 "누구의 팬이었나?"라고 물었고 박지용은 "당연히 이효리 선배님이다. 촬영을 정말 재미있게 했고 아무 탈 없이 끝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해 Mnet `슈퍼스타K 4`에서 각기 다른 팀으로 참여했던 배재현 박지용 권태현은 심사위원 이승철에 의해 `슈퍼스타K` 역사상 최초로 방송에서 결성된 그룹으로 탄생됐다.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자신들만의 영역을 구축한 허니지는 TOP7까지 오르는 쾌거를 거두었다.

허니지의 데뷔음반은 청춘뮤직과 계약한 뒤 6개월 여에 이르는 준비기간을 통해 만들어졌다. 총 10곡으로 구성된 데뷔 음반에는 멤버들의 자작곡을 포함,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이날 `그대`가 선공개됐으며 타이틀 곡 `바보야`를 포함한 음원은 22일 오픈될 예정이다.(사진=청춘뮤직)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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