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나오고 볼륨 없어도 괜찮아, 느낌 아니까~

대부분 여자들의 최대 고민 중 하나는 튜브 같은 뱃살과 토실토실한 다리이다. 매끈한 복근과 늘씬한 다리를 위해 다이어트와 운동 계획을 세워보아도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이다. 혹은 반대로 볼륨 없는 마른 몸매 때문에 속옷에 패드를 넣기도 하지만 원래 볼륨 있는 몸매처럼 보이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고 완벽한 몸매를 포기할 수 없는 노릇. 이럴 때는 스타일링으로 체형을 보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아무리 노력해도 빠지지 않는 뱃살을 가지고 있다면 하이웨스트 팬츠가 제격이다. 골반 라인을 넘어 허리까지 올라오는 하이웨스트 팬츠는 튀어나온 뱃살은 숨겨주고 허리 라인은 잘록하게 잡아준다. 반대로 다리가 통통하다면 짧은 팬츠를 입어 최대한 다리가 길어 보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거기에 발등이 드러나는 슈즈를 신는다면 다리가 훨씬 더 길고 날씬해 보인다. 단, 팬츠는 조금 여유가 있어야 좋고 프린트가 있는 팬츠는 두꺼운 다리에서 시선을 분산시키는 데 더욱 효과적이다.



다이어트가 필요 없는 대신 빈약해 보이는 것 때문에 고민인 마른 체형의 사람들은 컬러와 패턴을 이용하면 된다. 비비드한 컬러의 옷을 입거나 큼지막한 패턴이 있는 옷은 착시현상으로 마른 몸을 커버해준다. 또한 밑단을 묶는 상의는 라인을 부각시켜 볼륨 있어 보이게 한다.(사진=잠뱅이)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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