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후 아이 건강 걱정된다면?

입력 2013-08-2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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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이 막바지에 들어서는 요즘, 어른보다 신체가 약한 아이들은 자외선에 피부가 손상되거나 더운 날씨에 찬 음식을 반복적으로 섭취해 배앓이를 하는 등 뜻하지 않은 휴가 후유증을 얻기 쉽다. 때문에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아이들의 휴가 후유증에 대해 미리 알고 대처 방법을 숙지해 관련 제품을 구비하는 것이 좋다.

▲붉고 열나는 피부는 진정과 보습



자외선이 강한 여름철에 장시간 야외활동은 피부 온도를 높여 붉어지고 화끈거리게 한다. 심한 경우 화상을 입기도 하는데 어른보다 피부가 약한 아이들은 자외선에 더욱 취약하다. 야외활동 후 아이가 피부 화끈거림을 호소한다면 재빨리 열기를 식히기 위해 10도 정도의 차가운 물로 반복적으로 씻어 내려주는 것이 좋다. 얼음찜질은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차가운 우유를 화장용 솜에 묻혀 찜질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피부가 진정되고 나면 평소보다 많은 양의 보습제를 온몸에 충분히 발라주고 화끈거리는 부분에 더욱 신경 써서 발라 충분한 보습을 해준다.

스킨베리나뛰르 베이비 로션은 강력한 보습막을 형성하여 오랫동안 촉촉한 상태로 유지해준다. 유기농 성분과 선번 및 피부 진정효과에 뛰어난 라벤더수를 함유해 여름철 자극받은 아이의 피부를 보호해 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한 마로니에와 로즈마리잎 성분은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염증을 예방한다.

아비노의 베이비 데일리 모이스춰 로션은 건조하고 연약한 아기 피부에 24시간 보습을 유지해주는 내츄럴 보습 로션이다. 보습력을 지닌 오트밀과 아비노만의 과학기술을 결합시켜 탄생한 액티브내추럴 오트밀 포뮬라를 바탕으로 건조한 피부의 아기들을 24시간 촉촉하게 지켜준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배앓이와 벌레 물린 자리에는?



야외활동 중 반복적으로 섭취하는 찬 음료는 아이들의 예민한 장을 자극해 복통을 유발하기 쉽다. 만약 설사와 복통에 구토까지 한다면 급성 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배앓이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보충과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외출 시 휴대용 물병을 사용해 미지근한 음료나 물을 가지고 다니며 수시로 섭취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누비 흘림방지 쿨 플립 빨대컵은 이중벽구조로 이루어져 음료를 오래도록 시원하게 보관할 수 있는 유아 전용 컵이다. 플립 탑으로 흘림 방지와 위생적인 면을 동시에 잡았다. 관계자는 "거꾸로 뒤집어도 새지 않는 특허 받은 노-스필 시스템(No-spill system)을 장착해 야외활동 시에도 휴대하기 편리하다"고 전했다. 안쪽 벽면의 아기자기한 프린트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캠핑이나 야간 야외활동을 할 때는 모기나 벌레에 물리기 쉬우며 아이의 피부는 어른보다 예민하기 때문에 세균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벌레 물린 부위는 긁을수록 독소가 자극되어 간지러운 느낌이 커지므로 아이가 긁지 않도록 하고 손톱은 짧게 깎아주는 것이 좋다. 가려운 부위에 침을 바르는 것은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절대 금물. 벌레에 물린 부위에 얼음을 올려놓으면 가려움과 통증을 더는데 도움이 된다. 벌레에 물린 자리는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가라앉지만 가려움이 심한 경우에는 연고 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버츠비의 레스큐 오인트먼트는 가벼운 상처를 진정시키는 밤 타입 보습 겸용 상처 치료제로다. 상처 난 곳을 빠르게 진정시켜주며 가려움을 완화 시키고 천연성분으로 예민한 아이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사진=스킨베리나뛰르, 아비노, 누비, 버츠비)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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