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시황]코스피, 양적완화 연내 축소 '하락출발'

코스피가 약보합출발했습니다.

아시아 신흥국에 대한 금융위기 우려감이 계속된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 FOMC 회의록 공개로 양적완화 축소 우려가 다시 가시화되며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22일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16.91포인트(0.91%) 빠진 1,850.55를 기록중입니다.

외국인은 창 초반 매수세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이 21억원 순매수한 반면에 개인과 기관이 7억과 9억원 순매도 중입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입니다.

기계와 철강금속이 2% 내외로 빠지고 있으며 의약품과 건설업, 은행 등이 1%대 하락 중입니다.

시가총액별로 살펴보면 하락 우위입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6,000원 내린 125만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전력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포스코와 현대모비스 삼성생명 등은 내림세입니다.

코스닥은 개인 매도세로 하락 출발했습니다.

22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5.87포인트(1.11%) 내린 524.65에 거래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억원, 4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이 27억원의 매도 우위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 종이·목재와 오락·문화,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의료·정밀기기 등이 1% 이상 밀리고 있으며 통신, 제조, 인터넷, 제약, 통신장비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 종목이 우위인 가운데 서울반도체, 씨젠, 파라다이스, GS홈쇼핑, 포스코 ICT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으며 동서, 다음, 파트론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에스에프에이, CJ오쇼핑 등은 상승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