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통해 `리틀싸이`라는 별명을 얻은 황민우가 엄마, 아빠와 함께 방송에 나와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을 공개했다.
황민우는 2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부모님 황의창, 부타리 씨와 함께 출연했다. 그는 이날 초등학교 고학년 형들에게 맞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황민우는 "때릴 때 무서웠다. 내 가방까지 도로에 던져버렸다. 무서워서 집까지 뛰어가 어머니께 이 사실을 알렸더니 형들이 곧바로 사과했다"고 말했다.
황민우의 아버지 황의창 씨는 이어 "그래도 학교생활은 원만하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에서 `강남스타일`이 뜰 때, 학교 고학년 서너명이 민우를 질투해서 때린 것 뿐"이라며 "학교에서 아들의 인기가 많다"고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아버지 황의창 씨와 베트남 출신의 어머니 부타리 씨는 아들과 함께 금슬 좋아 보이는 모습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황민우는 이밖에도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히며 "나한테 그러는 건 괜찮은데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라고 `다문화 꺼져`라고 하는 것에는 정말 마음이 상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yeeuney@wowtv.co.kr
황민우는 22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부모님 황의창, 부타리 씨와 함께 출연했다. 그는 이날 초등학교 고학년 형들에게 맞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황민우는 "때릴 때 무서웠다. 내 가방까지 도로에 던져버렸다. 무서워서 집까지 뛰어가 어머니께 이 사실을 알렸더니 형들이 곧바로 사과했다"고 말했다.
황민우의 아버지 황의창 씨는 이어 "그래도 학교생활은 원만하다"고 밝혔다. 그는 "광주에서 `강남스타일`이 뜰 때, 학교 고학년 서너명이 민우를 질투해서 때린 것 뿐"이라며 "학교에서 아들의 인기가 많다"고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이날 방송에 등장한 아버지 황의창 씨와 베트남 출신의 어머니 부타리 씨는 아들과 함께 금슬 좋아 보이는 모습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황민우는 이밖에도 악플에 대한 심경을 밝히며 "나한테 그러는 건 괜찮은데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라고 `다문화 꺼져`라고 하는 것에는 정말 마음이 상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이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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