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창출 여력 악화‥6년만에 30% 줄어

입력 2013-08-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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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부문을 중심으로 한국 경제의 고용창출력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23일 내놓은 자료를 보면 2011년 한국 수출의 취업유발계수는 7.3명에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 2005년 10.8명과 비교해 3.5명 줄어든 것입니다.

취업유발계수는 해당 부문에 10억원의 추가 수요가 생길 때 직간접적으로 창출되는 일자리를 말합니다.

소비의 취업유발계수도 같은 기간 19.1명에서 15.3명으로 4명 가량 줄었고, 투자 부문도 15.3명에서 12명으로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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