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가 어려운 백반증, 근본치료하면 완치 가능해

입력 2013-08-2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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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팝스타 ‘비욘세 놀즈’...그 이름만으로도 전 세계 팬들을 열광시키기에 충분한 이들은 세계적인 톱 가수라는 점 이외에 백반증 환자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부와 명예를 한손에 거머쥔 이들조차 피할 수 없었던 백반증은 사실 전 세계 인구의 1∼2% 사이에서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피부질환이다. 피부의 구성요소 중 하나인 멜라닌 세포가 파괴되면서 피부에 다양한 모양과 크기를 가진 흰 반점이 나타나는 일종의 ‘탈색소’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백반증은 피부에 트러블이 발생한 것도 아니고 알레르기 현상도 아니기 때문에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없어 일상생활을 하는데 고통을 받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질병은 아니다. 하지만 피부에 얼룩덜룩한 하얀 반점이 곳곳에 드러나기 때문에 이로 인해 느끼게 되는 심리적인 콤플렉스가 상상을 초월한다.
이처럼 환자에게 ‘주홍글씨’로 작용하는 백반증은 환자의 고통과 달리 치료가 쉽지 않다. 또 치료를 통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었다 싶다가도 어느 순간 다시 재발하고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특징을 보인다. 백반증 환자들이 증상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고통이 가중되고 있음에도 치료에 소극적인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다.
현재 백반증의 치료는 자외선이나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한 광선요법과 스테로이드 요법, 피부이식 등의 방법 등이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치료법의 경우 임시방편식 치료가 대부분으로 근본치료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어서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백반증은 치료가 불가능한 질환은 아니다. 근본치료를 시행할 경우 증상의 완화는 물론 재발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백반증의 근본치료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면역기능을 정상화시키고 멜라닌의 생성을 증가시키는 한방치료가 주목받고 있다. 난치성 피부질환을 전문적인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우보한의원의 ‘우백환’이 바로 그것이다.
우백환은 이미 대한본초학회 학회지에 발표한 연구논문을 통해 백반증의 근본치료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연구논문에 따르면 임상적으로 백반증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약처방(우백환)을 B16F10 멜라노마 세포에 처리한 결과 멜라닌 세포자극 호르몬인 α-MSH의 작용을 향상시켜 CREB의 인산화를 증가시키고, 멜라닌 생성 관여 유전자인 MITF의 발현 증가를 통해 티로시나제의 활성을 향상시키고 멜라닌 합성을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티로시나제의 하부에 존재하는 TPR-1의 발현도 증가시켜 멜라닌 합성을 안정화시킴으로서 지속적으로 멜라닌 합성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를 얻어냈다.
백반증 치료에 있어서 관건이 되는 것은 근본적인 치료, 즉 멜라닌 합성을 증가시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멜라닌 세포 생성에 필요한 중요한 효소를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멜라닌 세포 합성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주는 우백환이 멜라닌 세포 생성 능력이 떨어지는 백반증의 치료에 유의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더욱이 멜라닌 합성을 촉진시키는 것이 증명된 우백환은 백반증의 치료는 물론 백반증 환자가 아닌 일반인의 경우도 일시적으로 정상적인 멜라닌 합성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처럼 연구논문을 통해 백반증의 근본적인 치료가능성을 입증한 우백환은 건강관련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등 백반증 환자들은 물론 의학계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우보한의원의 이진혁 원장은 “백반증의 치료는 증상의 완화와 함께 재발을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백반증 치료의 관건이 되는 멜라닌 합성을 증가시켜주는 한방치료를 시행하게 될 경우 증상의 완치는 물론 재발 방지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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