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희 굴욕 "경호원에게 극성팬으로 오해받아"

입력 2013-09-01 10:19   수정 2013-09-01 10:19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가 굴욕 당한 사연을 공개했다.



광희는 1일 방송될 JTBC `미스코리아 비밀의 화원`에서 미스코리아 흑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그는 "최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출연 이후 해외 공연을 가면 나를 알아보는 팬들이 많아졌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밀려드는 팬들 때문에 다른 멤버들로부터 잠시 멀어졌는데"라며 "경호원들은 나를 전혀 알아보지 못한 눈치였고 심지어 멤버들 무리로 합류하려했더니 나를 제지하더라"고 덧붙였다.

광희는 "다급한 마음에 `아임 엔터테이너`라고 말했지만 경호원은 극성팬이라고 생각해 목젖을 치며 더욱 강력하게 제지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팬들이 안타까웠던 나머지 해명을 해줘 그제야 경호원에게 풀려날 수 있었다"고 굴욕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MC 오현경은 "아직 광희의 인지도가 멤버들과 떨어지면 안 되는 인지도인 것 같다"고 위로 아닌 위로를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광희 굴욕 충격이다" "광희 굴욕 제일 유명하지 않았나?" "광희 굴욕 팬들 착하다" "광희 굴욕 눈물났겠다" "광희 굴욕 더 열심히 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한국경제TV 김지은 기자

kelly@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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