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쪽잠, 승리 "대기실서 자는 모습에 이불 덮어주고 싶었다" 남다른 애정 과시

입력 2013-09-0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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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승리가 후배 그룹 엑소(EXO)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 승리 엑소 쪽잠 언급(사진=MBC 보이는라디오 캡처)

3일 오후 전파를 탄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는 솔로 앨범을 발매한 빅뱅의 승리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승리는 최근 발매한 솔로앨범이 해외 차트에서 저스틴 팀버레이크, 레이디가가와 함께 경쟁 중이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이어 DJ 김신영이 "한국에서는 누구와 경쟁 중이냐"고 물었고 승리는 "엑소와 범키와 경쟁 중이다"고 답했다.

이어 승리는 "엑소 친구들은 참 어리고 잘생겼다. 제가 지금 데뷔 8년차인데 선배들이 저희를 처음 봤을 때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었다"며 엑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또 "최근에 엑소 친구들과 대기실을 같이 썼는데 곤히 자고 있더라. 인기도 많고 요즘 바쁜텐데 잠은 자고 밥은 잘 먹나 싶었다. 이불이라도 덮어주고 싶더라"고 말했다.

승리 엑소 언급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빅뱅이 데뷔한지 벌써 8년이라니. 시간이 참 빨리 가는 거 같다" "요즘 엑소가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거 같다. 모든 가수들이 엑소를 언급하는 듯" "승리 이번 노래 너무 좋은 거 같다. 앞으로도 좋은 활약 기대할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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