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보험사 주택 ·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해보니, 당분간은 보험사대출이 유리

입력 2013-09-0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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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이나, 아파트담보대출을 문의할 경우, 대부분의 고객들은 가까운 은행이나, 주거래은행을 찾는다. 주택이나 아파트를 구입할 때는 부동산중개를 해 준 공인중개사가 소개해주는 은행으로 주택구입자금대출을 문의하는 사례가 많다.

이번 8.28 전월세대책으로 인해 전월세수요가 일부 매매수요로 바뀌고 있다는 소식이 일부 부동산업소에서 들려오고 있다 보니, 작년 12월과 지난 6월처럼 취득세인하혜택을 보기위해서, 그리고 올해 말까지 생애최초구입자금대출을 문의하는 최초구입자들에게 주어지는 취득세면제혜택을 보기위해서 부동산매매잔금대출(아파트매매잔금대출, 분양잔금대출, 경락잔금대출)에 대한 문의가 늘어날 것으로 은행권에서는 분석하고 있다.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정보 사이트 ‘벵크아파트’ 의 조사에 따르면 “아직까지 이번 정책의 적용시기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주택매매를 위해서 아파트담보대출을 문의해오는 사례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은행들이 고객유치를 위한 아파트담보대출금리특판시기를 서로 살피고 있는 것 같다.” 고 전하면서 “주택구입자금대출이 아니라 주택담보대출이자싼곳으로 아파트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하려는 고객들은 당분간은 은행보다는 보험사의 대출금리가 유리하니 은행과 보험사의 대출금리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라고 강조했다.


현재 A보험사는 대출금액에 따라서 3년고정 아파트담보대출금리를 최저 연3.5%부터 판매하고 있으며, B보험사의 대출금액과 소득증빙, 상환방법(거치, 비거치)에 따라서 연3.6%부터 판매하고 있다고 벵크아파트 관계자는 전해왔다.

최근 들어 금리에 관심이 없던 고객들도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기존에 높은 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거나, 향후 한국은행기준금리이상조짐과, 국고채금리, 코픽스금리 인상우려로 인해 조금이라도 저렴할 때 주택담보대출갈아타기를 해두는 것이 좋을 것으로 대출자들이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이나 아파트담보대출의 경우 0.5%나 1%p 정도라도 금리를 낮출 경우, 대출금액이 3억 원 이라고 했을 때 연150만원에서 300만 원 이상의 대출이자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하지만, 금리를 낮추려면 기존대출에 대한 대출금리진단과 최대한 많은 은행과 보험사의 아파트담보대출금리를 비교해보고, 중도상환수수료율과 대출상환계획, 대출상환방법, 소득공제혜택유무 등 기타 조건들도 확인해봐야 하기 때문에 일반 고객이 이 모두를 하기에는 시간적으로 금전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최근에는 온라인을 통한 은행별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정보 사이트 이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참고로 주택금융공사의 U보금자리론도 2개월 연속 0.15%p 인상되고 있으며, 작년부터 인기를 모았던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대명사였던 적격대출금리는 연4% 중반대를 넘은지 오래되었기 때문에 대출시기를 더 미루는 것은 저금리로 갈아타기를 할 수 있는 타이밍을 놓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전해왔다.

한편, 금리비교 정보 사이트 ‘벵크아파트’ 에서는 전 금융권(은행, 보험사, 농협, 수협, 새마을, 신협, 저축은행, 캐피탈 등)에서 제공하는 주택담보대출, 아파트담보대출, 빌라·단독주택담보대출, 후순위대출, 전세자금·보증금담보대출 등의 대출금액한도 및 금리·조건을 무료로 비교할 수 있고, 고객에 따른 대출상환계획, 대출상환방법부터, 은행별 중도상환수수료율까지 안내해주며, 대출이자계산기, 대출한도조회, 심지어 주택금융공사 U보금자리론이나, 생애최초주택구입자금대출의 신청방법 및 은행안내 등 기타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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