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소TV] '투윅스' 류수영, 이 남자를 어쩌면 좋나

입력 2013-09-06 07:25   수정 2013-09-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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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이준기)의 탈주극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인혜(박하선)는 8년 전 장태산이 왜 잔인하게 혹은 모질게 자신과 딸 수진(이채미)이를 떠나야만 했는지를 알게 됐습니다. 그렇게 임승우(류수영)는 삼각관계에 놓이게 됐습니다. 과연 서인혜는 누구를 택하게 될까요?



5일 방송된 MBC 드라마 `투윅스`(소현경 극본, 손형석 최정규 연출) 10회에서 임승우는 장태산이 수진이의 골수 기증자라는 것을 알게됐고 장태산과 연락해 온 은혜에게 "수진이는 나한테도 딸이예요. 내 말은 왜 안믿었어요? 수진이 골수 줄 사람 그냥 죽게 내버려뒀을 것 같아요?"라고 외칩니다. 그리고 그 순간 장태산 서인혜 임승우가 만났습니다. 그 자리를 벗어난 장태산도, 장태산을 쫓아가려는 임승우를 안고 부탁하는 서인혜도 모두가 안타까운 순간이었죠.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인공인 장태산과 서인혜를 응원할 겁니다. 장태산의 탈주극 속에서 우리는 그가 왜 그렇게 해야만 했고, 왜 그런 삶을 살았는지를 이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장태산은 어릴 적 어머니의 자살을 목격했고, 서인혜를 죽이겠다는 문일석(조민기)의 협박에 문일석의 죄를 대신 뒤집어 쓰고 교도소를 가야만 했습니다.

장태산은 8년 만에 알게 된 딸 수진이를 살리기 위해, 아무도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 상황에서도 목숨을 건 처절한 탈주극을 계속했습니다. 물론 이제는 장태산의 누명을 믿고 있는 박재경(김소연) 검사와 다른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서인혜와 결혼을 약속한 임승우 형사는 모든 게 혼란스러웠을겁니다. 그는 문일석에 의해 조작된 증거를 봤고, 장태산이 잔혹한 살인범임을 확신했고, 그를 쫓았습니다. 서인혜와 장태산이 과거 연인 사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질투에 휩싸이는 모습도 보였죠. 그래서 그는 이성을 잃고 장태산에게 총을 겨누기도 했습니다.

임승우는 과거 서인혜가 딸 수진이와 아주 추운 겨울날 건물에서 밤을 지새는 것도 봤고, 소매치기에게서 돈 3만 원을 지키기 위해 몸을 다친 것도 알고 있습니다. 택시비를 아끼기 위해 2시간이나 걸었던 서인혜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알고 보면 그의 입장에서는 장태산을 좋아할 수 없는 이유가 아주 많았죠.

하지만 솔직히 고백하자면 초반 누명을 썼다고 말하는 장태산의 말을 믿지 못하는 그의 모습에 답답했고, 총을 겨눴을 때는 "안돼"를 외쳤죠. 그런데 시간이 지나갈수록 이 남자, 참 안타깝습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이렇게 다정한 남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병원에 홀로 있는 수진이를 위해 한 시간 동안 전화 통화를 하고, 늘 언제나 다정한 모습으로 수진이를 챙깁니다. 그리고 누명을 쓴 장태산의 배후에 문일석이 있다는 것을 알게된 임승우는 혹시라도 문일석이 수진이를 데리고 협박할까 싶어 동료 형사를 병실에 세우고, 문일석을 찾아가죠.

그는 수진이를 미끼로 거래를 하려는 문일석을 향해 "이 개자식아" "미친 놈"이라며 거칠게 말할 줄도 아는 상남자입니다. 또한 문일석에게 "오늘로 니 인생 종 친거야 이 개자식아. 장태산이 니 손에 잡히기 전에 내가 먼저 잡을거고 그 다음엔 너 잡을거야"라고 당당하게 선전포고를 날리기도 합니다. 그런가하면 수진이에게 "수진아, 아저씨 이만하면 수진이 아빠로 괜찮지 않나? 엄마도 사랑하고 수진이도 엄청 사랑하고 힘도 엄청 세서 죽을 때까지 엄마랑 수진이 지켜줄 수 있고"라고 말할 때는 안쓰러웠습니다. 도대체 이 남자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한편 이날 임승우는 동료형사에게 만약 장태산이 누명을 쓴 것이라면, 그의 누명을 벗겨주겠다고 말했습니다. 임승우는 `디카(디지털 카메라)`를 찾은 장태산을 도와주게 될까요? 장태산 서인혜 임승우 이들의 삼각관계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이제 6일 남았습니다. 예측불가 `투윅스`. 다음 주가 무척 기다려집니다.(사진=MBC `투윅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양소영 기자
sy78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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